내가 옳은 한 가지가 있으면, 내가 틀린 백 가지가 있다. 그런데 사람은 내가 옳은 것만 보고 내가 틀린 것은 직시하지 않는다.
그렇게, 지극히 틀린 사람은 곧 잘 옳은 사람이 된다.
세상을 누구보다 똑바로 보고 있는 것 같은 그 느낌은, 자기 자신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는 장님이라는 증거.
나는 밝은 눈을 가졌는가 눈 뜬 봉사인가.